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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기획

실리콘밸리 PM이 말하는 PM (출처 : 클럽하우스)

임우주 2021. 3. 1. 14:53

실리콘밸리 PM이 말하는 PM

Q1. 주니어 PM으로 돌아간다면?
- 산업에 대한 이해와 고객에 대한 이해가 곧 PM의 역량.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product가 속해있는 산업에 대해 빠삭하게 공부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산업의 고객 특성을 잘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 같다.
- 문제에 대한 정의, 사람, 그리고 맷집이 중요하다. 맷집에 대해 덧붙이자면, 일을 진행하다 보면 수많은 실패를 마주한다. 당장은 벅차더라도 한 단계씩 뛰어넘다 보면 이미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는 담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후부터는 비슷한 상황을 더 잘 견디는 근육이 생김.
- PM에게 실패는 흔하고 자연스러운 것. 오히려 프로젝트가 순조로우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며, 목표치를 너무 낮게 잡았는지를 의심해야 한다.
- 그리고 실패와 성공의 기준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실패인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일 수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Q2. PM 채용 시 중요하게 보는 점?
- 실패 사례를 잘 설명할 수 있는가. 실패를 얘기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음. 왜냐하면 자신감이 있어야 실패 사례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인정하고 거기에서 얻은 레슨런을 설명할 수 있으면 Best.
- 자신의 메인 function을 알고 있는게 중요. customer-oriented라든지, 기술-oriented라든지. 회사의 fit과 잘 맞는 것도 중요. 자신의 커리어와 회사의 fit을 잘 연결해서 설명해야 함.
-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긴 인터뷰 때 당황하지 않는다.

Q3. 신규 서비스를 런칭할 때 성공 지표를 어떻게 모델링하고 산정하는지?
- 제품이랑 가장 밀접하게 움직일 수 있는 메트릭 하나
- 제품의 장기적인 성공을 가장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장기적인 메트릭
- 추가로 카운터 메트릭 (제품의 원치 않는 negative effect를 빨리 캐치할 수 있는 메트릭)


PM 면접 질문 예시와 답변 꿀팁

<질문 예시>
1. 데이터로 개선한 사례를 설명하시오.
2. 실패 사례를 설명하시오.
- 자신감 있는 사람이 실패를 인지하고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음.
- 시간을 되돌린다면, 어떤 것을 개선할 것인지?도 생각해보기
- 기본적으로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어떤 대답이 와도 답변할 수 있음.
3.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3개 생각해가기
- 나의 키워드는 '주인의식', '데이터', '맥락 공유'일듯..

<면접 전에 준비할 것>
1. 포트폴리오는 미리미리 준비해 둘 것.
- Before <-> After 이미지 챙겨두기
- 서비스 론칭 후 임팩트는 숫자로 챙겨두기
2. 내가 면접 보는 프로덕트가 하고 있는 고민은 무엇일까 생각해가기.
- 해당 프로덕트 미리 써보고, 분석한 내용은 머릿속에 정리해가기. 이런 기본도 안 된 사람들 많다.
3. 학부생 때 했던 플젝이라도 열정을 보일 수 있으면 Ok. 어떤 프로젝트든 PM의 불씨를 보일 수 있다면 괜찮음.
4. 데이터 분석 능력을 뽐내려면, '어떻게 분석했는지' 보다는 '무엇을 분석'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고, 그 결과를 어떻게 기획으로 녹였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함.
5. 프로덕트의 모든 빈 곳을 메워서라도 집요하게 성공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 해당 열정을 사례로 표현할 수 있으면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