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북스터디
- 연차가 쌓인다고 잘하게 되는 건 아니다
- 나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북스터디 사람들처럼 성장할 수 없을 것 같다. 계속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듣고 배우고 정리하고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둬야지 비로소 실력이 되는 것 같다.
- 나보다 연차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하시니 나중엔 더 훨씬 큰 실력 차이가 벌어질 것 같다. 부지런히 배워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긴다.
데이터를 잘 다루기 위해선, 데이터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감각도 필요
- 데이터를 잘 다룬다는 말은, 데이터를 잘 아는 것과 비즈니스적으로 유의미한 것을 찾아내는 능력 둘 다 갖춰야 하는 것 같다. 내가 단순히 어떤 데이터를 뽑을 수 있다고 해서,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할 순 없는 것처럼.
- 대시보드를 만들지만 자주 들여다 보지 못했다. 데이터에 대한 정의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런 건 처음부터 파고들어야 하는구나. 중간에 질문하기도 뻘쭘하다.
적당한 뻔뻔함
사람을 상대하는게 힘들다 보니 내가 한 기획서를 실현시키는 게 어렵다. 기획자는 결국 다른 사람의 손을 타야 완성되는데, 이게 참 힘들다. 그저 일을 하는 것뿐인데,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걸고 부탁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 이건 연차가 낮아서라기 보다는 내 성격 탓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는 직장생활을 편하게 하려면 어느 정도 뻔뻔함을 탑재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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