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로 일하는 INFJ를 위한 팁

클럽하우스 INFJ 방에서 얻은 인사이트

유별나다고 생각했던 내 특성이 누군가에겐 보편적일 수 있다. 너무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스스로에게 모질게 굴지 말 것.

1. 인간관계
- 인프제는 4인 이상과 만남이 부담스러움. 이런 특성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심해짐. 그러니 현재 사람을 소중히 할 것.
- 인간관계를 하나의 큰 나무라고 생각할 것. 하나의 가지로 되어있는 나무는 없고 가지들이 모여서 하나의 나무를 이루듯,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것을 얻길 원하면 안 됨. 한 명의 타인에게 부족한 점은 다른 관계에서 충족시켜야 함. 완벽한 한 사람은 없음.
- 깊이 없는 이야기는 무의미하다는 생각 떨쳐버리기. 모든 관계에 진지할 필요는 없다.
- 괜히 남에게 맞추려고 꾸며내기보다는 그냥 나대로 하는 게 나음. 그렇게 안 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 타인에게 너무 나를 맞추지 않기.
- 인프제의 감은 대부분 맞으니 자신을 믿어라. 어떤 사람이랑 잘 맞을 것 같은 감이 온다면 애정을 퍼주어라. 그런 사람 만나기 힘듦.

2. 회사생활
- 의미 없는 일을 지속하기 힘들 땐, 한쪽은 포기해야 함. 직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기 힘들다면 그냥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 것.

3. 리더십
- 감투를 써야 할 순간이 오면 온몸으로 거부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기. 어차피 리더라는 자리는 누가 하더라도 잘 해내기 힘들고, 나 아닌 타인이 더 잘할 거라는 보장도 없음. 사실상 본인이 적격인 순간에 제의가 오기 때문에 굳이 피하지 말고 순응해라.
- 화를 못 내는 인프제를 위한 팁: '모두가 화를 싫어한다'라는 전제는 틀렸다. '화'는 상대방의 감정을 알려주는 시그널. 화를 내지 않으면 관계는 곪는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걸 인지해야 함. 대신 화를 낼 때 에너지의 크기는 조율할 필요 있음.
- 누군가에게 쓴소리를 해야 할 때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말 것. 쓴소리 할 때 팁 : 인격이 아닌 행동을 지적할 것. 사람 자체에 대한 피드백은 하지 말고, 행동을 중심으로 팩트만을 말해라. 예를 들어 누군가 지각을 했을 때, '지각을 N번 했다 (ㅇ)', '지각을 많이 하니 당신은 불성실한 사람이다 (X)'.
- 공적 자아와 사적 자아를 달리 할 것. 리더십을 발휘하기 싫겠지만(=사적 자아), 지금 나의 위치와 상황에서는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 의무를 생각하라(=공적 자아)

4. 큰 목소리를 내기 힘들 때
- 입을 오므렸다가 풍선 불듯이 크게 여러 번 뱉어보기. (복식호흡)
- '까'를 크게 여러번 뱉어보기. 복부가 튀어나오는 것을 느껴야 함.

5. 자책하는 습관 없애기
-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늘어난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없는 일'에는 관심을 덜어내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