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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임우주 2021. 9. 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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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카테고리: 성공학/경력관리, 가격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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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첫째. 나는 내 직업을 사랑한다. 둘째. 현재 직장은 나의 직업을 실현하는 수많은 옵션 중 하나다. 따라서 직장과 내 인생을 동일시하지 않는다. 난 언제든 떠날 수 있다. 셋째. 직장은 노동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곳일 뿐 뭔가를 배우는 곳이 아니다. 배우는 게 목적이라면 학교나 학원에 가야 한다. 넷째, 다른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 상사가 나보다 무언가를 더 잘 알 거라는 기대, 임원 정도면 그럴듯한 비전이 있을 거라는 기대, 개발자면 개발에 대해 잘 알 거라는 기대... 다섯째, '배울 게 없다'는 말은 내 배움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p.43

 

인간관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컨트롤하는 것뿐이다. p.45

 

숫자가 말해 주지 않는 것이 많다. 숫자를 뽑아내는 것은 쉽지만 그 숫자들의 의미를 파헤쳐 보거나 숫자 바깥에 존재하는 세상을 알려고 하는 일은 적은 듯하다. 그래서 난 숫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게으르고 휘험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숫자가 아닌 그 숫자가 지닌 의미와 숫자 외의 것들을 접목해 sesnse making decision (말이 되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p.134

 

일단 한번 탄생한 숫자를 이기는 건 매우 힘든 싸움이다. p135

 

직관은 데이터의 또 다른 형태다. 몇몇 학자는 지관이 가장 고도화한 지능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의식이 모르는 것도 직관은 알기 때문이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10퍼센트만이 전두엽의 의식으로 흡수되고, 나머지 90퍼센트는 무의식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따라서 본능적인 촉이 발동했다면 그것은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다. 왜냐하면 뇌가 받아들인 정보의 90퍼센트가 무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가니까 말이다. 직관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혹은 수동적으로 평생을 갈고닦은 정보의 결과물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정보에 접속해 새로운 것들을 연결하고 조합하는 뇌의 능력 덕분에 직관의 힘이 더욱 강력해진다는 사실이다. - 아이비로스(구글 디자인 부사장) <데이터와 디자인> 중에서. p.136

 

인정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할 것. 1) 회사의 수익 모델 이해하기. 2) 큰 그림 이해하기. 3) 우선 순위 매기기.

인정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1) 고집 부리기. 2) 적 만들기. 나의 평판과 인맥은 성공적인 커리어의 기본 중 기본이다. 적을 만들면 안 된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성공이지 누군가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다. p.145

 

책임 없는 권한은 무의미하다. 믿고 맡기면, 그리고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느끼면 훨씬 주도적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면서 성장한다.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하고, 실패에 대해 책임질 기회도 주어야 한다. p.175

 

준비가 돼서 지원하는 게 아니라, 지원하고 준비하는 거다. p.278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의 기술. 1) 주도할 것. 면접관이 대화를 이끌어 가길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를 인터뷰 진행자라고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2) 좋은 기억을 남길 것. 기억의 오류 때문에 마지막 5분이 1시간 면접 전체를 좌우한다. 그러니 마지막 엔딩을 좋은 기운 뿜쭘, 긍정 에너지 팍팍.  p304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은 스펙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추구하는 바가 같고, 함께 성장할 수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보다 스펙이 더 좋은 사람이 나올까 늘 불안하지 않기 위해서, 가치의 영역으로 들어가길 빈다. 나만의 희소가치, 나만의 스토리, 나의 진정성과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일에는 깊은 성찰과 수많은 실패와 뼈아픈 깨달음의 시간이 필요하다. p.317

 

새로운 커리어 방향을 잡아 나가는 힘은 '아님 말고' 정신 p.340

 

(지식 + 기술) x 커뮤니케이션 = 역량. 그러니까 아무리 전문 지식이 많고 기술이 뛰어나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죠.  p.341